50인 미만 사업장 남성 근로자의 건강증진행위, 무엇과 관련이 있을까?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남성 근로자의 건강증진행위는 무엇과 관련이 있을까요? 건강을 관리하려는 자신감인 자기효능감과 직무스트레스, 근무 조건을 함께 살펴본 국내 연구가 있습니다.
2018년 발표된 한 연구는 특정 지역 사업장 남성 근로자의 설문을 분석했습니다. 현재 전국 근로자의 건강 수준이나 건강증진 프로그램의 효과를 보여주는 연구는 아닙니다.
결론: 건강증진행위는 자기효능감과 양의 관련성, 직무스트레스와 음의 관련성을 보였습니다. 근무형태, 직무유형, 결혼 여부도 관련 요인으로 나타났습니다.
50인 미만 사업장 남성 근로자 141명을 조사했습니다
연구진은 2017년 6월 G도에 있는 50인 미만 사업장 18곳에서 근무하는 남성 141명의 자기기입식 설문을 분석했습니다. 연구 설계는 한 시점의 특성과 관련성을 살펴보는 서술적 단면 조사연구입니다.
직무스트레스, 자기효능감, 건강증진행위를 측정하고 일반적 특성에 따른 차이와 변수 간 상관관계, 회귀분석에서 나타나는 관련 요인을 확인했습니다.
건강증진행위는 운동뿐 아니라 생활습관 전반을 뜻합니다
연구에서 건강증진행위는 건강증진 생활양식 측정도구(HPLP, Health Promoting Lifestyle Profile)를 수정한 26문항으로 평가했습니다. 자아실현, 건강책임, 운동, 영양, 대인관계 지지, 스트레스 관리의 여섯 영역을 포함합니다.
자기효능감은 행동을 시작하고 어려움 속에서도 지속할 수 있다는 믿음과 관련된 개념입니다. 직무스트레스는 업무 요구, 자율성, 관계, 조직체계, 물리환경 등 업무 조건과 관련된 스트레스를 다룹니다.

건강증진행위는 수정 HPLP 26문항을 1~4점으로 평가하며 점수가 높을수록 실천 수준이 높습니다. 자기효능감은 긍정 6문항과 부정 11문항으로 구성된 17문항을 1~5점으로 평가하고 부정 문항은 역환산합니다.
직무스트레스는 한국인 직무스트레스 측정도구 단축형(KOSS-SF) 24문항에 물리환경 3문항을 추가한 총 27문항으로 측정했습니다. 직무자율, 직무요구, 직무불안정, 조직체계, 관계갈등, 직장문화, 보상부적절, 물리환경의 여덟 영역이며 1~4점으로 평가하고 점수가 높을수록 스트레스가 높습니다.
자기효능감이 높을수록 건강증진행위도 높은 경향을 보였습니다
분석에서 자기효능감은 건강증진행위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습니다. 단계적 다중회귀분석에서도 자기효능감은 주요 관련 요인으로 확인됐습니다.
반대로 직무스트레스는 건강증진행위와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회귀분석에서도 관련 요인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이 결과만으로 자신감을 높이거나 스트레스를 줄이면 건강증진행위가 개선된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근무형태와 개인 특성에 따라서도 차이가 나타났습니다
건강증진행위 점수는 기혼 집단이 미혼 집단보다, 사무직이 생산직보다, 상근 근무자가 3교대 근무자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학력에 따른 차이도 관찰됐습니다.
회귀분석에서는 자기효능감과 직무스트레스 외에 근무형태, 직무유형, 결혼 여부가 관련 요인으로 제시됐습니다. 결혼이나 가족의 지지가 건강증진행위를 직접 높인다는 인과관계를 확인한 결과는 아닙니다.

자기효능감은 건강증진행위와 양의 상관, 직무스트레스는 음의 상관을 보였습니다. 근무형태, 직무유형, 결혼 여부는 회귀분석에서 관련 요인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특정 집단에 대한 인과적 판단을 뜻하지 않습니다.
사업장 건강관리는 개인의 실천과 근무환경을 함께 살펴야 합니다
연구진은 건강증진행위를 지원하기 위해 자기효능감을 높이는 중재와 직무스트레스 관리를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습니다. 사업장 규모와 근무환경에 맞는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건강관리 지원도 강조했습니다.
특히 생산직이나 교대근무자의 여건을 고려해 금연, 절주, 만성질환 관리, 운동 등 건강증진 활동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방향을 제안했습니다. 이는 연구 결과에 근거한 실무적 제언이지, 해당 프로그램의 효과를 직접 검증한 결과는 아닙니다.
연구 결과를 모든 근로자에게 일반화하기는 어렵습니다
이 연구는 특정 지역의 18개 사업장 남성 근로자를 임의표집한 자기보고 설문에 기반합니다. 여성 근로자, 다른 지역이나 전체 사업장 근로자에게 같은 결과가 적용된다고 볼 수 없습니다.
또한 단면연구이므로 관련 요인의 선후관계나 인과관계를 확인할 수 없습니다. 건강증진 프로그램의 도입 효과나 업무생산성 향상도 이 연구에서 검증하지 않았습니다.
참고 문헌
- 강혜승. (2018). 라이프케어증진을 위한 소규모 사업장 남성 근로자의 건강증진행위 예측요인.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12(6), 177-186. DOI: 10.21184/jkeia.2018.8.12.6.177.
논문 DOI
라이프케어증진을 위한 소규모 사업장 남성 근로자의 건강증진행위 예측요인 | DBpia강혜승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 2018.8doi.orgKCI 논문 정보
라이프케어증진을 위한 소규모 사업장 남성 근로자의 건강증진행위 예측요인Predicting Health Promoting Behavior of Male Workers in Small-Scale Industries for Life Care Promotion - Health Promoting Behavior;Job Stress;Self Efficacy;Male Workers;Small-Scale Industrieskci.go.krDBpia 논문 상세
라이프케어증진을 위한 소규모 사업장 남성 근로자의 건강증진행위 예측요인 | DBpia강혜승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 2018.8dbpia.co.kr#소규모사업장 #남성근로자 #건강증진행위 #자기효능감 #직무스트레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