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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 운동 프로그램, 어떻게 해야 효과를 낼 수 있을까?

인사이트웰츠

근로자 건강증진 프로그램은 효과가 있어야 지속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까요.

이 질문에 대해 The Lancet Public Health에 실린 Alex Burdorf와 Suzan Robroek(네덜란드 에라스무스 의료센터)의 기고문을 리뷰합니다.

✅ 결론: 효과를 내는 직장 내 운동 프로그램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필요한 사람에게 먼저 제공하고, 웨어러블 기기로 꾸준히 피드백하고, 여러 방식으로 소통합니다.

운동 프로그램, 효과는 아직 논쟁 중입니다

건강하지 않은 생활 습관과 비만은 작업 능력을 떨어뜨리고, 질병 결근과 고용 상실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요인입니다. 그래서 신체 활동을 늘려 작업 능력을 높이려는 근로자 건강증진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개발되어 왔습니다.

문제는 효과입니다. 운동 프로그램은 오랫동안 각광받았지만, 효과성은 아직 제대로 입증되지 않았습니다.

작업 능력에 대한 운동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한 무작위 대조 실험(RCT) 6건 중 작업 능력이 좋아졌다고 보고한 연구는 2건뿐이었고, 그 효과도 작았습니다. 실험 집단의 규모가 작고 중재 참여율이 낮다는 점도 직장 내 운동 프로그램의 한계로 지적됩니다.

성공 사례: 대사증후군 근로자 대상 6개월 실험

기고문이 주목한 것은 Sven Haufe 연구팀이 진행한 6개월짜리 무작위 대조 실험입니다. 회사 근로자 중 대사증후군인 사람을 모집해 운동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했습니다.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한 집단은 대조 집단보다 신체 활동이 더 많아졌습니다. 체중과 체지방률이 줄었고, 작업 능력은 높아졌습니다.

6개월간 주당 신체 활동량의 증가는 작업 능력의 증가와 관련이 있었습니다. 운동을 통한 중재가 참여자의 건강과 작업 능력 증진에 기여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연구가 성공한 세 가지 이유

운동 프로그램 효과에 부정적인 연구들도 있습니다. 이 연구가 다른 결과를 낸 이유를 방법론에서 찾아보면 세 가지 특징이 드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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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가지 전략은 필요한 사람에게 먼저 제공하기, 웨어러블 기기와 애플리케이션 활용, 다양한 소통 전략입니다.

필요한 사람에게 먼저 제공했다

연구진은 전체 근로자가 아니라 대사증후군인 근로자만 모집했습니다. 일반 건강검진으로 심혈관 질환과 제2형 당뇨병 위험이 높은 사람을 선별한 것입니다.

대사증후군이 있는 근로자는 건강한 근로자보다 건강 행동을 개선하고 신체 활동을 늘리려는 동기가 높습니다. 참가자 대부분이 비만이었기 때문에 행동 변화의 결과도 눈에 잘 보이고, 변화를 이끌어 내기도 쉬웠습니다.

웨어러블 기기와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했다

참여자들은 걸음 수, 활동 시간, 심박수를 기록하는 웨어러블 기기로 원격 모니터링을 받았습니다. 기기와 연결된 모바일 헬스(mHealth) 애플리케이션은 개인의 성과와 목표 달성에 대한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제공했습니다.

여기에 한 달에 한 번 건강 코치와의 1:1 대면 미팅이 더해졌습니다. 이런 결합은 참여자가 프로그램을 끝까지 지키는 데 기여한 강력한 건강증진 수단이었습니다.

다양한 소통 전략을 사용했다

정보 제공 미팅, 애플리케이션 내 메시지, 대면 상담을 함께 사용한 것도 중재를 유지하는 결정적 요소였습니다. 다양한 소통 전략은 육체노동자, 사무직, 교대 근무자를 가리지 않고 효과를 냈습니다.

한 체계적 문헌고찰에 따르면 건강증진 프로그램은 일반적으로 사무직과 젊은 근로자에게 더 효과적이어서 건강 불평등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다만 각 집단이 선호하거나 필요로 하는 요소를 맞춤으로 결합해 제공하면 이 불평등을 줄일 수 있다는 근거도 제시되고 있습니다.

운동 프로그램만이 능사는 아닙니다

이 연구는 효과적인 건강증진 중재를 설계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줍니다. 그러나 운동 프로그램만으로 건강과 작업 능력 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

건강하지 못한 행동뿐 아니라 힘든 작업 조건과 환경까지 함께 다루는 다중 요소 중재가 바람직합니다. 웨어러블 기기와 애플리케이션은 이런 프로그램을 더 유연하게 만들고, 대규모로 지속 운영할 수 있게 하는 기반이 될 것입니다.

참고:

Burdorf A. & Robroek S. (2019). Promoting work ability through exercise programmes. The Lancet Public Health, 4(7), e316-e317. 원문 보기 (오픈 액세스)

Haufe S. et al. (2019). Telemonitoring-supported exercise training, metabolic syndrome severity, and work ability in company employees: a randomised controlled trial. The Lancet Public Health, 4(7), e343-e352. (CC BY-NC-ND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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